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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누리호 발사의 숨은 의미?

by 깔로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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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로~🖐️🖐️

2022년 6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어요!

작년 10월 누리호 1차 발사 때에는 목표고도인 700km까지는 도달하였으나,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는데 실패하였으나, 이번 2차 발사를 성공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은 독자적인 기술로 1톤 이상의 위성을 우주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세계 7번째 나라가 되었어요!

세계 7번째로 1500kg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수송할 수 있는 능력 확보! (사진 공동취재단)

10년 이상의 시간과 약 2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하여

우주발사체를 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우주산업의 시작

우주산업이라고 하면 크게 세가지 부문으로 나눌 수 있어요!

    1. 제조부문 (발사체 및 관련 시스템 등)
    2. 운용부문 (위성의 소유 및 임대, 부품 공급 등)
    3. 활용부문 (관측, 네트워크 서비스 등)

성공적인 누리호 발사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본격적으로 발사체 제조업, 기술 및 시스템의 수출 산업을 육성할 수 있고, 위성을 임대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관측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하여 초연결 사회로 나아갈수 있게 되었어요!


2.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KSLV-II)

만약 대한민국의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고유 발사체가 없다면 어떤일이 있을까요?

인공위성을 우주에 보낼때 마다 외국의 기술 및 장비를 빌려야 해요. 즉, 발사 일정을 포함한 탑재체 중량 등 모든 것을 발사체를 보유한 타국과 협의해야하며, 많은 돈을 지불해야해요.

한가지 예로, 올해 러시아의 앙가라 로켓에 탑재하여 발사 예정이었던 다목적 위성 '아리랑 67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사가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어요.

이제 한국형발사체(KSLV-II)를 통해 대한민국은 타국의 도움 없이 우주로 위성을 운송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게 되었어요!


3. 우주 안보 강화

대한민국은 현재 대북 정찰 및 감시를 위해서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많은 위성 정보를 받고 있어요.

하지만 자체 발사체를 보유함으로 인하여, 대북 감시위성을 더욱 자유롭고 편하게 발사 하여 궤도에 올려놓을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독자적인 대북 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위성을 통한 대북 감시 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중장기적으로는 한미일 안보 협력에서 우리에게 더욱 유리한 동맹관계로 발전시켜 나갈수 있을것으로 예상되요.

이에 대하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6월 15일, "소형 위성, 중대형 위성을 통한 고빈도, 정밀 지상관측과 레이더 등을 통한 우주 환경 감시 등 한국 우주자산이 안보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하네요!


아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로드맵이에요! 👇

(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오늘은 누리호 발사의 숨은 의미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앞으로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로드맵에 따라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져서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우뚝 서는 그 날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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